고아성·유호정 '풍문으로 들었소' 캐스팅 확정··· 유준상·이준까지 화려한 캐스팅

    연예가소식 / 시민일보 / 2015-01-29 14: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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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유호정·고아성 등 나머지 캐스팅을 확정짓고 활영에 들어갔다.

    오는 2월 말부터 방송될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유준상, 이준, 고아성, 유호정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지난 15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 고아성, 이준, 유준상, 유호정(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아성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평범한 가정의 꿈 많은 둘째 딸 서봄 역을 맡아 대한민국 특급 상류사회 층의 속물 의식을 유쾌 통쾌하게 꼬집는 상큼 발랄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서봄은 잡학다식하고 급우들에게 제법 인기도 누렸던 명랑 소녀로, 동갑내기 한인상(이준 분)이 엄청난 집안의 귀공자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 감시를 받게 된다. 하지만 더듬거리면서도 따박따박 맞는 말만하는 당찬 캐릭터다.

    고아성의 드라마 출연은 2010년 '공부의 신' 이후 5년 만이다.

    한편 유호정은 한인상의 어머니 최연희 역을 맡았다. 최연희는 고위 관료인 부모 밑에서 자란 상류층 여인이다.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로열패밀리 가문의 10대 아들이 사고를 쳐 아이를 얻고, 평범한 집안의 여자가 며느리로 들어오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혼란을 담을 예정이다. TBC ‘아내의 자격’ ‘밀회’에서 함께 호흡한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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