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본이 과거 장우혁과의 열애설에 얽힌 일화를 당당히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에서는 '수요일 수요일 라스다' 특집으로 90년대 스타 이본, 김건모, 김성수, 김현정이 출연했다.

▲ (사진제공=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캡처)

이날 MC들이 이본에게 "90년대 남자 연예인과 썸이 많았다"고 하자, 이본은 "다 지난 건데 어떠냐"며 당당하게 반응했다.

이어 김구라가 "장우혁, 이성욱하고는 어떤 관계였냐"고 물었고, 이본은 "이성욱이 아니라 성대현"이라고 밝히며 "성대현이 당시에 되게 패셔너블하고 춤을 어슬렁어슬렁 추는 맛이 있었다"며 "운전도 기가 막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우혁에 대해서도 "6살 연하다. 장우혁이 구미 출신인데 학교 다닐 때 방에 나의 브로마이드를 붙여놨다고 했는데 방송에서 만나게 됐다"며 "근데 절대 누나라고 하지 않았다. 누나라고 말하기 싫다고 딱 잘라 말하더라. 굉장히 마초 기질이 있고 매력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본은 '나는 재벌이다'라고 발언한 데 대해 "경제적인 기반이 튼튼하다"며 "그동안 벌어둔 게 있어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자신있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