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산(茶山 ) 청렴정신, 전국에 홍보,

    도서 / 정찬남 기자 / 2015-02-02 12: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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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가치, 소명의식 등 자기 성찰 계기 제공...
    행정자치부 2015년도 다산공직관 교육 홍보 등 지원 약속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2015년도 다산 청렴정신 교육을 위한 시동을 당기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30일 2015년도 다산공직관 교육생 모집을 위해 행정자치부를 방문, 교육 계획 및 운영 방안을 협의 하는 한편, 많은 공무원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행정자치부 한순기 지방인사제도과장은 청렴이 부각되는 시대상에 부응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다산공직관 교육을 통해 공직가치, 소명의식에 대한 자기성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홍보를 비롯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진군은 2011년 행정자치부와 MOU를 체결한, 이래 4년간 5,957명의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산공직관 교육을 실시했다. 다산체험교육에는 공기업, 지자체, 공공단체, 일반인 등 총 4,118명을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다산공직관 교육은 오는 3월 1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2박3일 동안 총 2,000명을 대상으로, 다산의 청렴․애민 사상 강의와‘목민심서 읽기’,‘다산밥상 체험’,‘다산유적지 현장답사’,‘자신의 공직관 청자 접시에 새기기’등의 프로그램 통해 목민관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강진군은 올해부터 다산공직관 교육, 다산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공공기관, 지자체, 일반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산의 청렴사상을 교육하는‘다산 청렴교육’도 병행 실시해 명실상부한 다산청렴교육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강진군 미래 비전 핵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산 청렴교육장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직자뿐만이 아니라 공공기관, 일반인도 다산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강진을 방문, 다산의 삶과 사상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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