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형민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역 218곳의 경로당에 품질이 낮고 원산지가 다른 쌀 8720kg을 납품한 미곡종합처리장인 P농협쌀 조합공동법인 대표이사 이 모씨(54) 등 4명이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P조합법인은 고양시 덕양구청이 민간위탁한 H업체에 지난 2014년 12월부터 고양시에서 생산된 양질의 1등급(특)쌀을 매월 1회 납품해야 하지만 실제 납품된 쌀은 타 지역에서 생산된 2등급(상)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고양 일산 동ㆍ서구 지역 경로당에 납품된 쌀도 2ㆍ3등급(상, 보통)으로 확인됨에 따라 민간위탁업체 상대로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3개 구청(덕양구ㆍ일산동구ㆍ일산서구)별로 노인복지 증진 일환으로 시에서 생산한 양질의 1등급 쌀 20kg 1포대를 경로당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민간위탁업체에서 경로당에 공급한 쌀의 원산지가 타지역에서 생산된 쌀이고, 품질도 1등급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첩보로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고양경찰서는 밝혔다.
1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P조합법인은 고양시 덕양구청이 민간위탁한 H업체에 지난 2014년 12월부터 고양시에서 생산된 양질의 1등급(특)쌀을 매월 1회 납품해야 하지만 실제 납품된 쌀은 타 지역에서 생산된 2등급(상)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고양 일산 동ㆍ서구 지역 경로당에 납품된 쌀도 2ㆍ3등급(상, 보통)으로 확인됨에 따라 민간위탁업체 상대로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3개 구청(덕양구ㆍ일산동구ㆍ일산서구)별로 노인복지 증진 일환으로 시에서 생산한 양질의 1등급 쌀 20kg 1포대를 경로당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민간위탁업체에서 경로당에 공급한 쌀의 원산지가 타지역에서 생산된 쌀이고, 품질도 1등급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첩보로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고양경찰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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