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내달 스타트

    교육 / 고수현 / 2015-03-08 14: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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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초·중학생 수강신청 받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청소년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을 운영한다.

    이는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만나는 영어강좌다.

    구에 따르면 2010년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약 2000명의 학생이 강좌를 수강했다.

    구는 올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4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사회적 배려대상자 60명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학생 380명은 전산추첨을 통해 뽑는다.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이달 10~17일 구청 홈페이지(www.gwana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일반학생은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 선발되며, 오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강좌는 오는 4월1일 개강하며, 오는 11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영어 듣기, 말하기 능력 레벨테스트를 거쳐 학생 수준별 수업으로 운영되며, 수업시간은 월·수·금요일과 화·목요일로 나눠 회당 각각 30·45분으로 일주일에 총 90분이다.

    또한,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4명 소수정예로 구성돼 인터넷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그리고 출결·학습이력관리, 과제물평가 등 체계적 학습관리를 위한 코칭센터도 운영한다.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넓히기 위해 구가 교육비를 일부 지원하며 수강자는 월 1만5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전액 무료다. 단 교재비는 별도다.

    구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일주일에 90분씩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대화하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으로 학생들은 영어능력을 키우고 부모님은 사교육비를 절감해 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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