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 도박 사이트 운영 40대 구속

    사건/사고 / 문찬식 기자 / 2015-03-12 16: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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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온 40대가 구속되고 58명이 입건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2일 중국에 서버를 두고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불법으로 운영한 A(37)씨를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서버관리 책 B(37)씨 등 11명과 이들이 운영한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C(32)씨 등 47명을 도박개장,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일본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중국에서 운영하며 7500차례에 걸쳐 18억원을 일명 대포통장으로 받아 도박 게임머니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 등 11명과 야구와 축구 경기가 열리기 전 5000∼100만 원을 배팅해 결과를 맞히면 최고 30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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