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음주·여군 성희롱 의혹 해병대 6여단 대대장 보직해임

    사건/사고 / 뉴시스 / 2015-03-22 1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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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사령부는 부하 여군 성희롱 의혹과 과도한 음주로 물의를 빚은 6여단 ㅈ대대장(중령)을 21일부로 보직 해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ㅈ중령은 국방부에 접수된 민원 신고를 바탕으로 해당 부대와 해병대사령부로부터 성희롱과 과도한 음주에 대해 조사를 받아왔다.

    해병대사령부는 "ㅈ중령이 부하로부터 제기된 각종 내용들에 대해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 더 이상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 6여단장에게 보직해임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6여단장은 해임건의와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부하 여군 성희롱 의혹, 음주로 인한 1110(한자리에서 한 가지 술로 10시까지) 미준수 등 일부 부적절한 처신을 고려해 정상적인 부대지휘를 할 수 없다고 결정해 ㅈ중령의 보직을 해임했다.

    해병대사령부는 보직해임과 별도로 ㅈ중령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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