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드병원, 연골판 손상 비수술 DNA주사로

    기고 / 문찬식 기자 / 2015-04-07 07:53:39
    • 카카오톡 보내기
    [기고] 인천아시아드병원 정형외과 정진호 원장

    ▲ 정진호 원장
    봄을 맞아 전국적으로 여러 차례의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특히 직장인과 동호인들이 많이 생겨 단체로 마라톤을 신청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마라톤의 대한 ‘건강한 달리기’가 요구된다.


    최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본원을 찾은 이모씨(40세)도 무조건 하프마라톤을 달성해야 겠다는 의지만 갖고 잘못된 자세로 달리기를 하다가 몸의 균형이 무너져 특정관절에 무리가 생기게 만들었다. 이것은 마치 마차가 한쪽 바퀴가 고장난채로 달리면 기울려져 축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우선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은 장시간 활동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바른자세가 요구된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다 보면 관절에 발생한 염증이나 척추의 통증을 동반해 한쪽으로 기울여지는 느낌을 받게 되며 심한경우 주저 앉을수 있다.


    1, 고개를 들고 시선은 수십미터 전방에 두고, 몸을 똑바로 세우고 편하게 달린다. 2, 손을 가볍게 쥐고 팔을 L자로 굽혀서 앞뒤로 힘든다. 3, 허리는 편하게 상체를 펴고 엉덩이와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달린다. 4, 달릴때에는보폭은 적당한 크기로 조절하고 발바닥으로 부드럽게 내딛는다.


    그러나 달릴때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연골판에 이상이 생겼을수 있다. 연골판 이상이 의심되는 증상은 발을 디딜 때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서 집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무릎을 만져보면 관절사이에서 통증을 느끼고 쪼그려 앉기를 힘들어 해 방향 전환시에 특히 통증이 느껴진다. 아킬레스 손상도 달리기 할 때 많이 생기는 부상중에 하나이다.


    아킬레스건이란 발을 바닥쪽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줄로 육상선수에게도 흔히 일어나는 부상근육이다. 단순히 염증이 생긴 건염일 경우에는 얼음찜질이나 본원의 냉각레이져를 통해서 안정을 취해주면 된다. 파열일 경우에도 경미한 경우에는 보조기와 석고 고정을 통해서 2주이상 쉬어주면 치료를 할수 있다.


    최근에는 관절치료에 최신 비수술치료법이 늘고 있어 초기 중기 손상의 경우 회복속도가 빨라 수술적치료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치료법이 생겨난다. 본원의 DNA 주사는 연어 추출물인 틀라센텍스를 이용하여 조직을 재생을 담당하는 세포의 활성을 촉진해 어깨관절 손상 및 무릎 관절손상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빈번하게 아픈 만성 어깨, 무릎, 척추 허리통증에도 수술에 따른 부담감을 줄여 최근에 각광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달리기 전후에 적당한 스트레칭이 부상을 방지하고 취미활동을 부상없이 지속하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운동을 전후 반드시 적당한 스트레칭을 생활화 하여야 한다. (인천아시아드병원 정형외과 정진호 원장)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