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지수 기자]보수단체가 국기모독죄 등 혐의로 세월호 유가족 및 집회 참가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보수단체인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건해야할 세월호 추모식이 폭력추모식으로 변질됐다"며 이같이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 비행기를 폭파하겠다는 등 감정 섞인 사전테러를 준비한 양 대통령을 모독했다"며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안산식당에서 소동을 부른 분들이 자숙은 하지 않고 갈수록 눈뜨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서 태극기가 불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 했다"며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대한민국 국기를 불태우는 반민족적 행위는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경찰차를 훼손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것이 민주주의냐"라며 "반드시 책임을 철저히 묻고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 등에 대해서도 ▲경찰차 훼손 등 폭력시위 처벌 및 중단 ▲태극기 훼손 행위 수사 ▲국가원수 모독 처벌 등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18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에서 집회에 참가한 일부 유가족과 시민들은 경찰과 충돌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유가족 20명을 포함한 100명이 연행됐다.
보수단체인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건해야할 세월호 추모식이 폭력추모식으로 변질됐다"며 이같이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 비행기를 폭파하겠다는 등 감정 섞인 사전테러를 준비한 양 대통령을 모독했다"며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안산식당에서 소동을 부른 분들이 자숙은 하지 않고 갈수록 눈뜨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서 태극기가 불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 했다"며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대한민국 국기를 불태우는 반민족적 행위는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경찰차를 훼손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것이 민주주의냐"라며 "반드시 책임을 철저히 묻고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 등에 대해서도 ▲경찰차 훼손 등 폭력시위 처벌 및 중단 ▲태극기 훼손 행위 수사 ▲국가원수 모독 처벌 등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18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에서 집회에 참가한 일부 유가족과 시민들은 경찰과 충돌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유가족 20명을 포함한 100명이 연행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