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장홍 기자]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박 모 전 포스코건설 전무(59)가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23일 배임수재 혐의로 박 전 전무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전무는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건설공사 등에서 하청업체 선정 과정에서 하청업체로부터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검찰이 이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공사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대가로 하청업체로부터 박 전무가 이같이 수수한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박 전 전무는 베트남 현지 고속도로공사 하도급대금을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한 박 모 전 상무(52·구속기소)의 상급자로 최 모 전무(53·구속)의 전임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전 전무를 상대로 하청업체로부터 받은 뒷돈을 어디에 썼는지,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관리하고 경영진에게도 전달했는지, 베트남 비자금 조성에도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전무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23일 배임수재 혐의로 박 전 전무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전무는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건설공사 등에서 하청업체 선정 과정에서 하청업체로부터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검찰이 이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공사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대가로 하청업체로부터 박 전무가 이같이 수수한 것으로 판단하면서다.
박 전 전무는 베트남 현지 고속도로공사 하도급대금을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한 박 모 전 상무(52·구속기소)의 상급자로 최 모 전무(53·구속)의 전임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전 전무를 상대로 하청업체로부터 받은 뒷돈을 어디에 썼는지,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관리하고 경영진에게도 전달했는지, 베트남 비자금 조성에도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전무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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