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수잔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기다리는 수 밖에...'

    방송 / 시민일보 / 2015-04-27 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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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상회담' 수잔 사키야가 최근 발생한 네팔 대지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 비정상회담 수잔 /뉴시스


    수잔은 27일 한 매체에 "(네팔)지진이 일어난 이후에도 계속 여진이 남아있다. 현지 전기 공급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수잔은 "어제(26일) 밤까지만 해도 가족들과 연락을 짧게 했는데 오늘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지인들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 현지 전기가 끊겨 휴대전화 배터리도 없는 것 같다"며 걱정스러운 심경을 비쳤다.

    수잔은 "가족들도 자택이 다소 위험한 곳이라 판단하고 카트만두 내 인근으로 이동을 한 상태다. 최근 통화했을 때까지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수잔은 또 "바로 네팔로 가보고 싶지만 현지 공항도 사실상 구조를 위한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있으며 현지 출항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어.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잔은 이어 "네팔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절망에 빠진 네팔에 응원을 보내주세요"라며 "계속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힘을 모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네팔 국적의 방송인 수잔은 지난 1월부터 JTBC '비정상회담'의 새 멤버로 투입했다. 수잔은 또 '비정상회담'외에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도 합류해 지난달 3월 네팔에 다녀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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