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국사에 감동하다

    도서 / 현지혜 / 2015-04-28 09: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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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현지혜 기자] '도서출판 좋은날들' 출간

    세계에 자랑해도 좋을 감동의 한국사를 한데 엮은 '한국사에 감동하다'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한국사 위인들의 삶과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적 배경설명등을 담고있다.

    책의 구성은 파트1(우리 문화유산을 다시보다)과 파트2(그들의 감동적인 삶을 되새기다)로 나눠져있다.

    파트1은 한국 문화유산에 관한 내용으로 전 세계의 40퍼센트를 차지하는 한반도의 고인돌을 비롯해 황룡사 9층목탑, 석굴암과 첨성대, 고려청자와 팔만대장경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파트2에서는 장보고, 일본 성리학의 뿌리를 내려준 강항, 윤희순, 독립을 위해 여섯형제 중 다섯명이 순국한 이회영등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파트2에서의 <죽음을 앞둔 아들에게, 죽음을 앞두고 아들에게>는 집을 나간 장부가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는 '장부출가 생불환'을 몸소 실천한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시련이 많았기에 더욱 자랑스러운 문화유산과 위인들의 삶을 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에 다시 감동할 것을 기대하며 한국인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세계에 자랑해도 좋을 문화유산과 숱한 고난에도 감동의 삶을 살아낸 위인들을 조명한다.

    저자는 감동의 한국사가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져왔음을, 그 역사를 잊을래야 잊을 수 없음을 이야기하며 "고조선부터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는 시련과 고통이 있었을지언정 한 번도 퇴보하지 않고 발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역사는 그렇게 발전할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의 우리도,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의 후손도 그 길을 걸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처럼 한국사에 감동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출판사는 우리의 문화유산과 위인들이 왜 위대하고 칭송돼야 마땅한지 그 감동의 세월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우리 문화유산에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저자인 원유상은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를 졸업해 현재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역사교육 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술술 한국사-현대>를 비롯해 <한국사 제대로 읽기1>, <참역사 이야기 한국사>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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