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강진 사망자, 4400명 돌파…140만 명, 구호 지원 절박

    국제 / 뉴시스 / 2015-04-28 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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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말 싱 밤 네팔 경찰 부청장은 28일 지난 25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435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카트만두 북동부에 있는 신드후팔축 구역에서만 1176구의 시신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부상자도 8063명에 달한다.

    여기에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눈사태로 사망한 18명과 인도 북부에서 숨진 61명, 티베트에서의 사망자 25명을 합치면 사망자는 44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세계 식량계획(WFP)은 현재 네팔에서 절박한 구호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140만 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WFP의 제프 피녹은 진앙지 인근의 고르카 구역과 기야콜, 사우파니, 와르팍, 라르팍, 군드라, 라파, 카시가운 및 케라우자 등 8개 지역이 특히 구호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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