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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아르테에 따르면 <프로테우스>는 '남아프리카를 횡단하는 추격자 대 도망자'의 숨 막히는 추격전으로, 이중적인 첩보 세계의 날카로운 초상이자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남아공의 정치적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의 중심에는 모든 면에서 '영웅'이라고 칭할 수 있는 코사 부족 전사 토벨라 음파이팰리가 있다.
소설은 그가 임무를 완수하고 친구를 구하기 위한 내용으로, 오토바이를 끌고 아프리카 대자연을 질주하며 남아공의 정치 분쟁, 두뇌싸움, 이중으로 얽힌 첩보전 등의 사건을 이끌어가는 첩보 스릴러다.
책의 저자인 디온 메이어는 1999년 <피닉스>로 데뷔해 <오리온>, <피의 사파리> 등을 펴내며 2015년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릴러 거장이다.
작가는 미국 배리상, 독일 범적문학상, 스웨덴 마르린 베크 상, 프랑스 범죄소설상 등 전 세계 19개 문학상을 석권해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스릴러를 쓰는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미국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트에서는 "첩보 세계의 이중성과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남아공 정치 상황에 대한 초상:스릴 넘치는 모험이 빛을 발하는 책"이라는 평을 남겼으며, 시인 마이클 코넬리는 "정말 대단한 작가다. 첫 페이지부터 곧장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프로테우스>는 무게감 있는 몇 안되는 스릴러 작품이다"라고 호평했다.
남아프리카의 정치, 역사적 상황에 휘말릴 수 밖에 없는 개인의 삶, 정치게임 안에서 쫓고 쫓기는 사냥꾼과 도망자, 막판에 모든 것을 뒤엎을 결정적 변수까지 긴장감 넘치는 아프리카 횡단여정을 체험하고 싶다면 디온 메이어의 <프로테우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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