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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남성탈모는 이마, 앞머리, 정수리 부위부터 빠지는 것이 특징이며 약 95%가 유전성으로 주로 25세~35세경에 시작되며, 미리 얼마나 예방하느냐에 따라 시기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병원을 찾아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닌, 과학적이지 못한 맹목적인 민간요법에 의존하고 적절한 시기를 놓쳐 결국 대량모발이식을 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과연 검은콩이나 검은깨를 먹으면 탈모가 예방될까?
수원, 안산, 평촌, 범계, 의왕 등의 인근 지역에서도 탈모 환자들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EVE성형외과 안양 탈모 모발이식센터의 손형빈 대표원장은 “5알파-환원요소를 억제하는 물질들이 다른 식품에 비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예방 효과는 있지만 그 수준이 영양보충을 해주는 정도이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섭취를 통한 방법 중 90%는 기대 이하일 것” 이라며, “전·후 사진을 보여주며 모발이 새로 났다고 거창하게 선전하는 탈모 제품들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일부 약물이나 치료로 성장기가 아닌 휴지기에 있는 모발을 좀 더 빨리 자라나도록 유도한 것일 뿐 이미 파괴된 모낭이 회복되어 정말로 머리카락이 새로 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인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침 기상 시 베개에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 있거나,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지만 반대로 가슴의 털과 수염은 굵어지는 경우,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M자형이나 O자형으로 진행되어 외관상 변화가 뚜렷하여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정신적인 고통을 느낀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손형빈 대표원장은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개인의 현재상태, 유형, 진행 정도 등에 따라 절개식이나 비절개모발이식 중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집도의의 경험과 노하우가 충분한지, 머리카락의 모근이 다치지 않게 모낭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분리하는 분리팀이 원내에 상주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개식으로 대량모발이식을 원하는 환자들 또는 통증이나 붓기가 없어 회복이 좀 더 빠른 비절개모발이식을 원하는 환자들이 많아지며 인터넷에 모발이식3000모가격, 비용, 후기 등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시 여겨야 하는 높은 생착률에 대한 검토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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