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경안 6조 5638억 편성

    지방의회 / 황승순 기자 / 2015-05-26 17: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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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활성화·서민생활 안정·인재육성에 집중

    [무안=황승순 기자]전남도는 201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당초 6조2829억원보다 2818억원(4.5%)이 늘어난 6조5638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 인재육성 등에 집중됐다.

    추경에 반영된 분야별 주요 사업은 공공행정·교육여건 개선 1조7610억원, 서민생활 안정 등 도민복지증진 1조7104억원, 친환경 생명산업 육성·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 1조1443억원 등이다.

    또 일자리창출·지역경제 활성화 1687억원,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문화산업 진흥 3048억원, SOC 확충 등 지역개발 6381억원도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소방직 공무원 등 인력 증원에 따른 인건비와 중앙 지원사업에 대한 도비 부담금, 필수 경상경비 일부만 추경에 반영했다"며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업 등은 과감하게 제외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임시회의를 열고 도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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