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사이에 불안감 커져 휴업 학교 더 늘어날 듯"
[수원=임종인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휴업학교가 184곳으로 늘었다.
휴업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근거해 비상재해, 기타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교장이 결정할 수 있으며 휴업시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교직원만 근무한다.
3일 교육부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내 유·초·중·고·특수·대학교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기준, 휴업을 한 곳은 모두 184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학교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6개 지역으로 이중 8개 유·초교는 지난 2일부터, 나머지 176곳은 3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학교들은 5일까지 휴업한 뒤 메르스 확산 여부를 고려, 휴업연장에 대해 정할 방침이다.
이들 학교는 학교급별로 공·사립 유치원 58개교, 초교 105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3개교, 대학교 1개교(휴강)다.
휴업은 도내 A병원에서 지난 1일 메르스에 감염된 B씨(58·여)가 숨진 뒤 확산됐다.
국내 메르스 확진환자는 현재 30명으로 이 가운데 과반 이상이 도내 거주자다.
확진자 가운데 B씨 등 2명이 숨진 상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휴업 학교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수원=임종인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휴업학교가 184곳으로 늘었다.
휴업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근거해 비상재해, 기타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교장이 결정할 수 있으며 휴업시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교직원만 근무한다.
3일 교육부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내 유·초·중·고·특수·대학교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기준, 휴업을 한 곳은 모두 184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학교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6개 지역으로 이중 8개 유·초교는 지난 2일부터, 나머지 176곳은 3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학교들은 5일까지 휴업한 뒤 메르스 확산 여부를 고려, 휴업연장에 대해 정할 방침이다.
이들 학교는 학교급별로 공·사립 유치원 58개교, 초교 105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3개교, 대학교 1개교(휴강)다.
휴업은 도내 A병원에서 지난 1일 메르스에 감염된 B씨(58·여)가 숨진 뒤 확산됐다.
국내 메르스 확진환자는 현재 30명으로 이 가운데 과반 이상이 도내 거주자다.
확진자 가운데 B씨 등 2명이 숨진 상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휴업 학교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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