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삼성라마르 이재원 원장

본격적인 바캉스 계절을 앞두고 강남의 지방흡입 클리닉에는 지방흡입 문의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지방흡입 수술에 대한 지나친 기대로 수술 후에 실망을 하고 병원과의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주로 분쟁이 되는 부분은 기대치만큼 가늘어지지 않았다든지, 피부가 쳐지거나,라인이 기대치만큼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던지 하는 부분이다.

복부지방흡입 후에는 가장 오랜 기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복부지방흡입은 부기가 적은 대신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부분이 섬유화가 일어나면서 피부가 근육에 붙어주는 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단단하게 굳어지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시기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게 된다든지 일정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는 옷을 입게 되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복부지방흡입을 원하는 사람들은 피하지방뿐 아니라 내장지방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복근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사람의 경우 내장지방이 겉으로 튀어나와 마치 지방흡입수술이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복부지방흡입 수술 후 그 효과를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수술 후 1개월 후부터 복근운동을 꾸준히 시행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벅지지방흡입과 팔지방흡입의 경우 운동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허벅지지방흡입과 팔 지방흡입은 원통형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특정 부위의 지방만 뽑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여러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야 하므로 자칫 부주의하게 지방흡입을 하게 되면 울퉁불퉁한 현상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특히 허벅지안쪽과 팔 안쪽의 경우 회복과정에서 일명 바이오 밴드라고 하는 유착현상이 종종 발생이 된다. 이러한 경우 그냥 두게 되면 안쪽이 깊게 파인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전신지방흡입을 할 때 같이 하는 수술인 팔지방흡입은 수술 이후 2~3주 후부터 스트레칭 운동을 꾸준히 시행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허벅지안쪽과 같은 미니지방흡입을 하고 나서도 스트레칭 운동을 열심히 해주어야 유착과 같은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강남상성라마르 병원은 퀵바비라인지방흡입, 하루전신지방흡입, 전신대용량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환자들에게 그에 알맞은 운동법을 교육을 시켜주고 꾸준히 시행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 이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