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인 1명 GP 통해 귀순

    사건/사고 / 이지수 / 2015-06-15 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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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지수 기자]15일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측으로 귀순했다.

    북한군 귀순은 지난 2012년 북한군 1명이 동부전선 우리측 일반전초(GOP)까지 내려와 귀순한 이른바 '노크 귀순' 이후 3년여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전 8시께 북한군 1명이 강원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에 인접한 경계초소(GP)를 통해 귀순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 북한군은 10대 후반의 병사로, 귀순 당시 우리 군에 명확히 귀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현재 귀순자의 신병을 안전한 곳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귀순자를 상대로 곧 합동신문에 나설 예정이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귀순자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고, 정확한 귀순경로와 배경, 소속 등을 조사중"이라며 "북한군의 특이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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