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뚫린 대구 첫 확진… 시민들 패닉

    사건/사고 / 박병상 기자 / 2015-06-16 17: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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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청 공무원 A씨 목욕탕·주민센터 다녀가 직·간접적 접촉 많아

    [대구=박병상 기자]
    음료수캔, 생수병, 테이크아웃점 종이컵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지만 무심코 버려지는 재활용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해서 버리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재활용 분리 체험과 동시에 기부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하는 재활용 자판기’가 홍대내 걷고 싶은 거리에 설치됐다고 16일 밝혔다.

    재활용 자판기란 재활용품을 넣으면 품목별 분류 및 압축, 포인트 적립 등이 가능한 재활용품 자동회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캔ㆍ페트병 자동 회수기, 종이팩 압축 회수기, 빈 유리병 회수기로 구성되며, 시민이 재활용품(캔, 페트, 종이팩, 병류)을 분리해 넣으면 재활용 품목별 누적량 및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기부누적 금액이 LCD 화면을 통해 표출된다.

    이렇게 자판기에 모아진 재활용품의 판매 수익금은 동물보호 등을 위해 기부된다.

    기부처는 2개월간 운영 후 수익금을 산출한 뒤 동물보호단체 등과 협약,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장소가 더럽고 냄새난다는 인식 개선을 위해 깔끔한 디자인 및 색채를 적용했으며, 현재 가칭 ‘Smart Recycling Center’인 재활용자판기는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정식 명칭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기부하는 재활용 자판기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국내 대표적인 재활용 자동회수기 개발기업인 에코세이브(주)와 재활용업체인 ㈜에코그린과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시민 관심 및 만족도, 이용행태 모니터링을 통해 자치구별 확대, 설치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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