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운전 아내, 남편 ‘페라리’ 추돌 왜?

    사건/사고 / 이지수 / 2015-06-18 09: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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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도심에서 수억대를 호가하는 수입 외제차가 추돌하는 사고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A모(2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역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벤틀리)로 남편인 B모(38)씨의 승용차(페라리)를 뒤에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 0.115%(면허취소)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조사 결과 B씨의 외도를 의심한 A씨는 몰래 B의 차량을 뒤따라가던 중 남편 옆좌석에 여성이 탄 것을 발견하고 홧김에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벤틀리 GT는 약 4억원, 페라리는 약 5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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