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호 부천시의장, “민생 위주 의정활동 지향”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5-07-08 1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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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부천=문찬식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은 “‘시민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부천시의회’, ‘민생현장 위주로 시민의 고충을 함께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지향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전문이다.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내는 열린 의회 구현은.
    비회기 중 학생들에게 지방의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10개 초,중교 학생을 대상으로 275명이 모의의회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직접 의사진행 체험을 이해하고 올바른 민주적 기본질서를 습득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부천시 발전과 의정에 기여가 큰 시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민 및 학생들에게 총 1,025회에 걸쳐 의장 표창과 상장을 수여해 부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시 의회 및 의정에 대한 관심을 드높였다.

    또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의회 소식을 전하는데도 최선을 다했고 관내 언론사 관계자 70여명과 2014년 9월 간담회를 개최해 의정활동의 홍보를 원활히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문화, 축제 행사장과 각종 대회 현장의 생생한 보도 자료를 260여회 제공했다.

    아울러 인쇄 매체로도 의회를 방문하거나 행사장 또는 타시 의회를 방문할 경우 홍보를 실시하는데 의회안내책자(한, 영자, 중국어, 일어), 의정소식지(분기별 7천부 발행), 홍보 만화, 리플릿 등 다양한 책자를 통해 의정활동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홍보하고 있다.

    특히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OR코드로 누구나 손쉽게 의회와 의원 홈페이지를 접속해 의정활동을 알 수 있게 했으며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트위터 활성화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시민 참여가 가능한 의회와 의원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 복사골국악제 궁중한복쇼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상생 의회에 대해 설명한다면.
    시민생활과 밀접한 의원 발의 8건을 포함한 조례 89건을 처리하고 의정역량을 높이는 의원 연수와 자체 워크숍을 꾸준히 실시해 시 집행부에 대한 2014년 행정사무감사에 적용, 716건의 지적 및 개선사항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예산심사와 결산기법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해 시에서 제출한 2015년 부천시 예산 중 부천근로자장학재단 출연금 등 75억여 원을 감액한 1조1천750억원을 확정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사전에 조정했다. 의원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자문위원을 운영, 각 위원회별로 주요사안을 자문하고 있다.

    또한 2015년 1월 ‘부천시의회 의정자문위원 운영 조례’를 개정해 위촉 자문위원 외 전문가에게 필요한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3월‘부천시 공유재산 관리 현황분석 및 개선방향 연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해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의정활동에 전문성을 높였다.

    아울러 입법 활동을 활성화해 조례 입안을 위한 공청회을 2회 실시했고 의회 관련 자치법규 13건을 제·개정했다. 의원 청렴도 제고를 위해서는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하고 자문위원회 구성과 국내외 활동상황 공개게시판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시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3건의 청원과 12건의 진정서를 접수해 처리해 줌으로써 시민들의 신뢰받는 의회 상을 구현하고 있다. 생동감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공청회, 간담회, 토론회 등을 54회 개최했으며 지역현안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위원회별로 14회 53개소의 현장을 방문, 능동적이고 선도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로 시민행복을 만들어가는 문화에 대한 의회의 역할은.
    의정활동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2014년 9월 교육전문연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지치연구소에 위탁하여 합동연수를 실시했다.
    ▲ 원미노인복지관 급식봉사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상임위원회 회의 중계시스템 구축여부와 회기 확대 등을 검토해 내실 있는 합동연수가 됐다. 금년 하반기에도 합동 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의정 활동에 꼭 필요한 연수가 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성장 동력을 끌어내 부천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는데.
    국내외 자매의회와 교류를 활성화해 민간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 2개(충남 서산, 경북 포항) 의회와 중국(무순시인대위, 도문시인대위) 의회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14년 피판영화제와 복사골예술제에 서산과 포항, 도문시의회 방문단이 행사를 빛내 줬다. 또한 축제뿐만 아니라 시의 큰 행사 개최 시 지역특산물 교류 코너를 마련, 전시판매해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 예산, 결산 재정운영을 심층 분석해 부천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을 총5회 운영했고 예산 및 결산안 분석보고 6회를 통해 절약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집행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돌이켜 보면 지난 1년 동안 시민을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아쉬운 점도 많은 만큼 남은 1년의 임기 동안에는 더 열심히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소리에 귀를 활짝 열고 불편사항 등을 해결해 드리는 ‘시민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부천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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