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개원 1주념 기념식 간담회로 축소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5-07-08 17: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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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회 공무원들과 연평해전 단체관람해 안보의식 다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장창익)는 최근 지역내 음식점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오찬 간담회로 축소 개최했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에 도움을 주고 제232회 정례회 회기기간을 감안해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일정에 대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제7대 은평구의회는 2014년 6월4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19명의 의원으로 출범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9명, 새누리당 소속 의원 8명, 비례대표 의원 2명이 원(院)을 구성했다.

    장창익 의장은 신사동이 지역구인 3선 의원으로 제7대 전반기 의회 의장직을 맡아 '일하는 의회·소통하는 의회·상생하는 의회'를 표방하고, 지난 1년 동안 의회와 구청의 소통과 화합에 부단한 노력을 쏟아냄으로 각계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제7대 구의회는 지난 1년 동안 구민 살림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제거하고, 민원해결에 필요한 의원의 전문성 향상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 의회는 개원과 동시에 제22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조례 제·개정 40건, 민간위탁동의안 15건, 행정사무감사,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신속히 처리했다.

    의회내에 '의원 워크샵', '조례연구회' 등을 개설해 전문지식과 연구성과물을 발표·공유해 19건의 의원 발의를 이끌어 냈으며, '의원미니도서관'을 마련해 의정 성과물과 행정자료를 축적해 '일하는 의회'의 토대를 마련했다.

    의회는 주민과의 소통에도 주력해 왔다. 의회의 방청 확대, 의회 회의실 대여, 의회 견학 사업과 의정활동 갤러리 운영으로 주민 및 학생에게 의회를 적극 개방하고, 구를 직접 방문하는 '지역주민 간담회', 복지시설 관계자와 함께하는 '일일 봉사활동', CJ헬로비젼'실버퀴즈쇼 청춘열전'과 '우리동네 보고서' 원정출연 등 원(院)내외 활동은 주민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려는 의원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날 의원들은 간소한 1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의회 공무원들과 최근 개봉한 안보영화 '연평해전'을 단체 관람하며 통일에 대한 염원과 안보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짐했다.

    장 의장은 "제7대 개원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의지와 각오로 구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전달하는 감동의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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