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화상경마도박장 추방대책위
"과도한 사행심…배당률 지나치게 높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마사회가 시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울 용산에 장외발매소를 개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방 용산 화상 경마 도박장 추방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8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당장 경마장을 폐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도박이라는 것은 고급이 있을 수 없다. 마사회는 다른 곳은 2000원의 입장료를 받지만 용산은 2만원 입장료를 받아서 고급화 하겠다고 했고, 약속을 어기면 용산 지사를 폐쇄하겠다고 홍보 영상에서 밝혔는데 지난 6월 2000원 입장료를 받는 증거를 우리가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도한 사행심은 경마의 배당률이 지나치게 높고 10만원 상한선이 전혀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항상 문제가 된다"며 "또 용산화상경마도박장 입장객의 10%를 추첨해서 4만원 상당의 믹서기를 경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는데, 국가가 부득이하게 사행산업을 한다고 해도 도박 유발률이 80%인 화상 도박장으로 유인한다는 것은 국가가 할 일은 아니다. 이에 대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국민들은 학교에서 걸어서 6분, 250미터에 도박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모두 반대하고 있다"며 "역사가 심판할 것이고, 마사회는 지금이라도 당장 용산화상경마도박장 문을 닫고 주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이야말로 공기업 마사회가 유일하게 살 길"이라고 경고했다.
"과도한 사행심…배당률 지나치게 높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마사회가 시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울 용산에 장외발매소를 개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방 용산 화상 경마 도박장 추방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8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당장 경마장을 폐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도박이라는 것은 고급이 있을 수 없다. 마사회는 다른 곳은 2000원의 입장료를 받지만 용산은 2만원 입장료를 받아서 고급화 하겠다고 했고, 약속을 어기면 용산 지사를 폐쇄하겠다고 홍보 영상에서 밝혔는데 지난 6월 2000원 입장료를 받는 증거를 우리가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도한 사행심은 경마의 배당률이 지나치게 높고 10만원 상한선이 전혀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항상 문제가 된다"며 "또 용산화상경마도박장 입장객의 10%를 추첨해서 4만원 상당의 믹서기를 경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는데, 국가가 부득이하게 사행산업을 한다고 해도 도박 유발률이 80%인 화상 도박장으로 유인한다는 것은 국가가 할 일은 아니다. 이에 대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국민들은 학교에서 걸어서 6분, 250미터에 도박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모두 반대하고 있다"며 "역사가 심판할 것이고, 마사회는 지금이라도 당장 용산화상경마도박장 문을 닫고 주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이야말로 공기업 마사회가 유일하게 살 길"이라고 경고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