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통해 입장 밝혀
[시흥=송윤근 기자]경기 시흥시가 최근 위탁한 정왕사회복지관이 위탁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잡음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 시흥시의회 제22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본회장에서 홍원상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문제점을 제기하면서다.
홍 의원은 이날 정왕사회복지회관 위탁 심의 위원 선정과 관련해 "정왕복지관 운영위원으로 6년여를 활동했던 같은 대학 교수가 심의에 참석했고, 경기복지재단에서 심사를 한 것은 과연 공정한 심사였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다른 복지관 위탁기관 심의와 비교할 때 형평성에 어긋난 점을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지난해 재 위탁 받은 대야복지관, 목감복지관의 심의위원 구성을 보면 공무원 3명, 민간인 5명으로 구성해 심사했으나 정왕복지관의 경우 담당 국장은 심의에 참석했지만 심사배점을 하지 않았고, 과장 1명이 불참해 공무원 1명과 민간인 5명이 심사한 점을 들며 이에 대한 시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홍 의원은 "정왕복지관 관장이 2년 동안 3번 바뀐다면 그 복지관 운영이 잘 된 것인지 의문시 된다"며 "전 관장이 그만두고 법인이 운영하는 작은자리복지관으로 가고, 작은자리복지관 관장이 정왕복지관 관장으로 온 것과 관련해 법인과 시가 협의해 결정된 사항이니 문제가 없다고 하는 집행부의 입장에 법적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법인의 적격성 심사에 문제가 있었다면 재심사 해야 타당하다"며 "정왕복지관의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홍 의원은 "3년 뒤 집행부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집행부에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흥=송윤근 기자]경기 시흥시가 최근 위탁한 정왕사회복지관이 위탁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잡음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 시흥시의회 제22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본회장에서 홍원상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문제점을 제기하면서다.
홍 의원은 이날 정왕사회복지회관 위탁 심의 위원 선정과 관련해 "정왕복지관 운영위원으로 6년여를 활동했던 같은 대학 교수가 심의에 참석했고, 경기복지재단에서 심사를 한 것은 과연 공정한 심사였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다른 복지관 위탁기관 심의와 비교할 때 형평성에 어긋난 점을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지난해 재 위탁 받은 대야복지관, 목감복지관의 심의위원 구성을 보면 공무원 3명, 민간인 5명으로 구성해 심사했으나 정왕복지관의 경우 담당 국장은 심의에 참석했지만 심사배점을 하지 않았고, 과장 1명이 불참해 공무원 1명과 민간인 5명이 심사한 점을 들며 이에 대한 시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홍 의원은 "정왕복지관 관장이 2년 동안 3번 바뀐다면 그 복지관 운영이 잘 된 것인지 의문시 된다"며 "전 관장이 그만두고 법인이 운영하는 작은자리복지관으로 가고, 작은자리복지관 관장이 정왕복지관 관장으로 온 것과 관련해 법인과 시가 협의해 결정된 사항이니 문제가 없다고 하는 집행부의 입장에 법적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법인의 적격성 심사에 문제가 있었다면 재심사 해야 타당하다"며 "정왕복지관의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홍 의원은 "3년 뒤 집행부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집행부에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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