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위, 각종의혹… 도덕성 미흡 평가
[무안=황승순 기자]김승권(60)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 미흡, 현장경험 부족 등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15일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위는 보고서를 통해 "(김승권 후보자는) 복지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마인드, 경력은 장점"이라면서도 "각종 의혹에 따른 도덕성 미흡과 현장경험 부족은 단점으로 평가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근거로 잦은 거주지 이전에 따른 위장 전출입 의혹과 부동산 관련 농지법 위반 의혹,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녀 취업 및 공동논문 실적 밀어주기 의혹 등을 제기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을 형식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한 것을 비롯해 정치편향, 각종 서류제출 미흡, 근로소득세 배우자 공제에 다른 소득세법 위반 의혹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인사청문위는 경영능력과 전문성 측면에서 복지분야에 대해 기초가 튼튼하고 높은 전문성이 인정되지만 현장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지역특성과 실정에 맞는 정책수립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인사청문위는 이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보고(도의회 본회의)에 이어 보고서를 전남도지사에게 통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법규나 조례가 아닌 협약 수준인 도의회 인사청문회의 이같은 부정적 의견을 이낙연 도지사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의회 인사청문회는 지난 1월 도와 도의회 간 협약에 따라 열렸기 때문이다.
[무안=황승순 기자]김승권(60)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 미흡, 현장경험 부족 등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15일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위는 보고서를 통해 "(김승권 후보자는) 복지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마인드, 경력은 장점"이라면서도 "각종 의혹에 따른 도덕성 미흡과 현장경험 부족은 단점으로 평가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근거로 잦은 거주지 이전에 따른 위장 전출입 의혹과 부동산 관련 농지법 위반 의혹,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녀 취업 및 공동논문 실적 밀어주기 의혹 등을 제기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을 형식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한 것을 비롯해 정치편향, 각종 서류제출 미흡, 근로소득세 배우자 공제에 다른 소득세법 위반 의혹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인사청문위는 경영능력과 전문성 측면에서 복지분야에 대해 기초가 튼튼하고 높은 전문성이 인정되지만 현장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지역특성과 실정에 맞는 정책수립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인사청문위는 이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보고(도의회 본회의)에 이어 보고서를 전남도지사에게 통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법규나 조례가 아닌 협약 수준인 도의회 인사청문회의 이같은 부정적 의견을 이낙연 도지사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의회 인사청문회는 지난 1월 도와 도의회 간 협약에 따라 열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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