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탐문·수색
[상주=박병상 기자]경북 상주시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이다를 나눠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치료 중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환자 중 A할머니(89)가 이날 오전 7시10께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5명 가운데 4명은 중환자실(상주성모병원 1명, 상주적십자병원 2명, 김천제일병원 1명 등)에서 집중 치료 중이고 1명(65·여)은 상태가 호전돼 대구가톨릭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43께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입에서 거품을 토하며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사고는 할머니들이 전날 초복 점심식사 후 남은 음료수(사이다, 1.5ℓ)를 나눠 마신 뒤다.
사고가 발생하자 상주경찰서는 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경찰서와 지방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해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과 수색을 시작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 확보한 사이다병과 구토물을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 긴급 감정의뢰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사이다병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결과를 유선통보를 받은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감식 결과 할머니들이 마신 1.5ℓ 페트병 사이다에서 농약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할머니에 대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방침이며 주민탐문 및 수색,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상주=박병상 기자]경북 상주시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이다를 나눠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치료 중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환자 중 A할머니(89)가 이날 오전 7시10께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5명 가운데 4명은 중환자실(상주성모병원 1명, 상주적십자병원 2명, 김천제일병원 1명 등)에서 집중 치료 중이고 1명(65·여)은 상태가 호전돼 대구가톨릭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43께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입에서 거품을 토하며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사고는 할머니들이 전날 초복 점심식사 후 남은 음료수(사이다, 1.5ℓ)를 나눠 마신 뒤다.
사고가 발생하자 상주경찰서는 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경찰서와 지방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해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과 수색을 시작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현장에서 확보한 사이다병과 구토물을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 긴급 감정의뢰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사이다병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결과를 유선통보를 받은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감식 결과 할머니들이 마신 1.5ℓ 페트병 사이다에서 농약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할머니에 대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방침이며 주민탐문 및 수색,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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