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 2014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의결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5-07-16 17: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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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결산특별위원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윤재)는 제227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5일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의결했다.

    구청장이 제출한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현액은 4578억원으로 징수결정액의 90.4%인 4603억원을 수납했으며, 세출결산은 예산 현액의 88.7%인 4061억원을 집행했다.

    신윤재 위원장을 비롯해 김연후 부위원장, 박찬호·김용철·송명화·김영철·황주영·신무연 의원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과 내년도 예산편성과의 연계성을 감안해 지난년도 구 살림살이 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꼼꼼하고 심도있게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불필요한 예산의 변경·이·전용 사례, 과다한 불용액 발생(3000만원 이상 집행잔액 115건 발생) 등을 지적하고, 예산편성 시 보다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검토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예비비는 당초 예측가능한 사업이 아닌, 예측할 수 없는 불가피한 지출소요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제한적으로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심사는 오는 2016년도 예산편성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형식적·의례적 심사에 그치지 않고, 잘못된 부분은 개선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면밀히 살폈으며, 집행부에는 결산 지적사항을 잘 수렴해 건전하고 내실있는 예산편성과 재정운용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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