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수시모집 24만명 선발

    사건/사고 / 이지수 / 2015-07-21 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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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모집인원의 67.4%…일반전형은 12만2383명 뽑아

    [시민일보=이지수 기자]2016학년도 수시모집은 일반전형 163개 대학과 특별전형 191개 대학에서 모두 24만976명을 선발한다.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5만7278명의 67.4% 규모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1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대·산업대 포함)의 '201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수시모집은 지난해 24만1448명(65.1%)보다 472명 줄어들었지만 비율은 2.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일반전형은 12만2383명(50.8%)이 선발되고 특별전형은 11만8593명(49.2%)을 뽑는다.

    특별전형 가운데 ▲특기자전형 106개 대학 7055명 ▲대학별독자적기준전형 172개 대학 7만744명 ▲고른기회대상자전형 147개 대학 1만5079명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83개 대학에서 단원고 특별전형으로 1007명을 선발한다.

    이밖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757명(131개 대학) ▲농어촌 학생 8340명(162개 대학)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4471명(70개 대학) ▲특성화고교 졸업생 2789명(126개 대학) ▲장애인 등 대상자 1299명(76개 대학) 등의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도 학교생활기록부 전형의 비율이 높아 수시 모집인원의 85.2%가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된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 교과전형 13만8054명(57.3%) ▲학생부 종합 전형 6만7231명(27.9%) ▲논술 위주 전형 1만5197명(6.3%) ▲실기 위주 전형 1만7117명(7.1%) ▲기타 전형(재외국민) 3377명(1.4%) 이다.

    반면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수는 지난해 29개 대학에서 28개교로 1개교 감소했고, 모집인원도 전년보다 2220명 줄어든 1만5197명으로 집계됐다.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이며 덕성여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다.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 13개 대학에서 11개 대학으로 2개교가 줄었고, 모집인원은 4592명으로 전년보다 1243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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