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대 의장은 “최근 석촌역 인근에서 지하철 9호선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공사장비 등이 1·2차선 도로를 막고 있어 교통혼잡을 유발해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즉각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석촌역과 백제고분에 각각 육교가 설치돼 있는데 장애인·노약자 등의 이용이 어렵고 주민들이 무단횡단 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특히 백제고분 인근 육교는 지하터널이 있어 야간 과속차량들이 갑자기 튀어나와 주민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고 조속히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임춘대 의장은 지하철 9호선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전달하며 “가락시장 현대화,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많은 주민들이 8·9호선을 환승하기 위해 석촌역을 이용할 것이 분명함에도 이용객 급증을 고려하지 않은 출입구 설계로 그 효과성이 의문스럽다”며 즉각 설계변경을 통해 지하보도를 연장해 출입구를 추가 설치하고 육교를 철거함으로써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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