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올해의 책 1위
작품성 대중성 갖췄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2015 아마존 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메이블 이야기>가 판미동 출판사를 통해 국내에 출간된다.

<메이블 이야기>는 야생 참매 메이블을 길들이며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견뎌 나가는 과정을 정직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그려 낸 화제작이다.

특히,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때문에 영화화된 소설도, 유명인이 쓴 자서전도, 팍팍한 현실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자기계발서도 아닌, 한 평범한 여성의 개인적인 회고록일 뿐이지만 <메이블 이야기>는 '2014 새뮤얼존슨 논픽션상' '2014 코스타 문학상'을 수상하고, '아마존 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가 헬렌 맥도널드(Helen Macdonald)는 시인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역사학자, 동물학자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는 작가이다.

현재 헬렌 맥도널드는 문학, 역사, 철학을 기반으로 인간과 자연을 섬세한 문체로 그려 내는 최고의 저자로 꼽힌다.

판미동 출판사는 "관찰자의 눈과 시인의 목소리로 상실의 슬픔이라는 보편적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메이블 이야기>는 새롭고 아름다운 독서의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소중한 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