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서 화재…6명 병원 후송, 일부 위독

    사건/사고 / 이대우 기자 / 2015-08-24 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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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24일 오전 9시45분께 대우조선해양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2도크내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에서 불이나 선체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6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부 근로자는 위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근로자들도 있어 정확한 인력이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큰 불길은 잡혔으나 잔불이 선체 내부에 있던 스티로폼 등 자재로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화재로 발생한 유독성 연기가 회사 내로 퍼져 모든 조업이 중단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대우조선해양 소방대와 함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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