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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이날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구라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별거 중이며 아내가 진 빚 수억원을 갚고 있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김구라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의 별거의 시간도 가졌다. 저희 부부는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17)은 아버지와 함께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구라는 김동현의 거취에 대해서 "고2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이라며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 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현재 MBC TV 예능프록램 '라디오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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