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몽골에 수원시민의 숲 조성

    경인권 / 임종인 기자 / 2015-09-03 16: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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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市 위상 높여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가 몽골 에르덴솜에서 추진 중인 100㏊ 규모의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오는 201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지역내에 도심속 워터파크 5곳을 내년에 추가로 조성할 방침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년까지 2만그루를 마저 심어 100㏊ 10만그루의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화로 해마다 늘어나는 황사를 막기 위해 2011년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기부와 자원봉사로 이뤄진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S) 사업으로 원조 수혜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되며 민간외교 차원에서 시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또 올해 여름 시민들로부터 극찬받은 도심속 워터파크 조성사업을 내년에 5개 추가, 모두 15개 공원에 워터파크를 만들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도심속 워터파크는 공원 안에 조성된 어린이놀이터를 도크 형식으로 만들어 평시에는 놀이터 기능을 하다 더울 때 물을 저장하면 미끄럼틀이 슬라이딩 코스가 되는 등 워터파크가 되도록 설계한 것이다.

    아울러 시는 산불 초기진화를 위해 내년부터 산불진화헬기 1대를 임차해 운영한다. 광교산 등 도심속 산림면적 2641ha를 연중 개방하는 시는 건조기인 봄과 가을에 산불위험에 노출돼 있어 초동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또 도시계획상 공원부지로 지정하고 20년 이상 보상이 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 일원공원, 만석공원, 숙지공원, 조원공원 등 7곳·68만㎡를 오는 2020년까지 3260억원을 투입해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는 도시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탄소발생량을 저감하기 위해 공원녹지를 확충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추진해 환경수도 수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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