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다문화가족 1호 공무원 ‘류민씨’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5-09-07 13: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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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 1호 공무원 류민씨가 업무에 임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에 ‘다문화가족 1호 공무원’이 탄생,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대한민국 국적의 중국 출신 결혼이민 여성인 류민(35세)씨가 강화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다문화가족 1호 공무원이 탄생했다고 7일 밝혔다.

    류 씨는 중국 하얼빈에서 태어나 2005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으로 지난 8월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방 시간선택 임기제 공무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류씨는 2010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거쳐 이중 언어 코치를 담당한 바 있다. 이번 임용으로 다문화가족업무 담당 부서인 복지지원실 여성보육팀에서 결혼이민자의 자립역량 강화 시책개발 등의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군은 류씨가 결혼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자녀교육 문제를 비롯해 취업문제,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 등 많은 어려움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잘 헤아리고 고충 해결을 도와줄 것으로 보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에게 강화군민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함께하는 이웃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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