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상처의 덫에서 행복의 꽃 피우기

    도서 / 고수현 / 2015-09-08 1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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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서하는 법부터 용서를 구하고 화해를 하기까지, 사례를 통해 용서의 모든 것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인문서 '상처의 덫에서 행복의 꽃 피우기'가 학지사 출판사에서 출간된다.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오영희 저자는 사례를 통해 '용서하기', '용서 구하기', '화해하기'의 과정을 자세하고 세밀하게 풀어간다. 책의 저자는 어머니로부터 상처받은 대학생 선희의 사례와 남편의 외도로 상처받은 40대 주부 희수의 사례 등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사례로 삼았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족관계에서 비롯된 상처가 용서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치유돼 가는지 면밀히 관찰할 수 있다. 아울러 용서에 관한 심리학적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다뤄, 일반인도 쉽게 용서와 화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특히, 다양한 예와 활동지, 검사지 등을 활용해 이해를 도우며 각 장의 마지막 파트에 실습 부록을 수록해 독자들이 쉽고 체계적으로 용서하기 실천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영희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이 책을 누군가로부터 깊은 상처를 받았거나 또는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를 입혀서 아직도 아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친다. 힘들기는 하지만 용기를 내서 이 책을 안내서로 이용하면서 용서와 화해의 길을 걸어가 보기를 권한다"면서 "그 길의 끝에서 자유와 행복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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