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10일 임시회… 양성평등 기본 조례안 심사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5-09-08 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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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는 이달 10~16일 7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10건, 동의안 2건, 추경예산안 심사 등 총 14건이다.

    구의회는 회기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을 선임하고, 11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을 심사하고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이번에 상정된 주요안건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안 ▲구립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어린이 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자율방법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이 중 입법예고 과정에서 조례안 제2조(정의) 3항 '사회적 성' 용어가 논란이 됐던 ‘서울시 구로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안’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 이 부분을 삭제해 안건으로 상정됐다.

    김명조 의장은 “이번에 상정된 안건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추경예산안 등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고 심사해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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