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는‘2015 시민 숲 문화강연’을 오는 10월6일부터 11월1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시청 1층 시민의 숲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여행, 철학, 클래식, 역사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직장인과 학생 등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무료로 열린다. 다만, 마지막 7강은 목요일에 열린다.
시민 숲 문화 강연은 ▲10월6일 박하선 사진작가의‘오지여행-수미산 가는길’을 시작으로 ▲10월13일 문안식 전남문화재연구소장의‘호남, 새로운 천년을 열다’▲10월20일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의 ‘웰다잉(Well-Dying)’▲10월27일 김치준 도예작가의‘그릇이야기’ ▲11월3일 김승일 조선대 명예교수의‘나도 클래식? 그래, 클래식!’▲11월10일 임영진 전남대 교수의‘선사 고대로 떠나는 광주여행’▲11월19일 김기태 대구아양문화센터 인문학 전문 강사의‘내 안에 있는 자유를 깨워라’ 등 총 7개로 진행된다.
이번‘시민 숲 문화강연’은 전국 최초 온라인 지식공유 플랫폼인‘열린 강연 방 아리바다(http://arribada. gwangju.go.kr/)’의 오프라인 사업으로 추진되며, 모든 강사들이 시간이 없어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강연 녹화에 동의했다.
시는 지난 3월 국내 저명인사와 지역 대학교수 등이 지식을 기부해 시민과 공유하는‘아리바다’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6개월 만에 조회 수 3만 건을 돌파하는 등 지식공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은“이번 문화 강연은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 진행한다.”며 “시민들의 역사와 예술, 철학에 대한 소양과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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