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회 임시회 폐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임춘대)가 최근 구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안건처리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실시하고 제23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제23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9명의 의원의 집행부에 대해 구정 전반에 대한 날선 지적이 담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구정질문은 ▲“구민을 위한 현장중심의 발품을 파는 생활행정의 필요성에 대해”(최윤순) ▲“지역축제의 편파적 운영과 보은인사와 관련해 정도(正道)를 지키는 구청장과 정치인을 기대한다”(나봉숙) ▲“송파구민회관 주차장 자동차단기 설치, 삼전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도시미관 저해시설 정비”(이성자) ▲“한성백제 왕도길 코스 재검토, 잠실관광특구 관광벨트화, 송파산대놀이 상설공연 추진”(김중광) ▲“시설관리공단 인사와 운영에 관해”(이정인) ▲“대형생활폐기물 처리비 지급실태와 과다 지급된 처리비 환수대책”(이배철) ▲“기금의 방만한 운용을 삼가고, 기금관리와 운용의 계획성을 강화해야 한다”(박재현) ▲“불법현수막 대책마련 시급”(박인섭) ▲“석촌동주민센터 청사 신축건물, 부실공사가 아닌가?”(김상채) 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에 박춘희 구청장이 답변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다양한 안건처리도 진행됐다.

이날 처리된 안건들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산모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파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됐으며 ▲서울특별시 송파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임춘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의안심사와 구정질문, 위원회별 현장방문 등 바쁜 일정이 계속됐지만, 의원들께서 잘 협조해줘, 회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으며 오는 8~11일 열리는 ‘제15회 한성백제문화제’에도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