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의원별 의정 연구실 확보 기념식 가져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5-10-08 09: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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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창익 의장 "일하는 의회로 나아가는 장 될것"
    ▲ 환경정비공사 후 마련된 의원별 의정 연구실을 둘러보는 장 의장과(맨 앞)과 의원들의 모습.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장창익)는 지난 6일 제234회 임시회 개회에 맞춰 대대적인 환경정비공사 후 의원별 의정 연구실 확보로 인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7일 구의회에 따르면 개원 이후 지금까지 의장과 부의장을 제외한 의원들은 칸막이가 쳐진 공동 공간에서 의정활동을 해왔다. 개방된 공간에서의 민원 및 업무 처리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보안상 문제로 민원인 및 의원들로부터 많은 불편을 야기했다. 이를 반영해 이번 환경정비공사로 마련된 의원실은 작지만 안정적인 의정 활동과 쾌적한 민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당초 행정자료실을 일부 확충해 '의회 미니도서실'을 마련했다. 의원의 전문성 강화와 의정활동 연구에 필요한 전문도서와 행정자료 등을 새롭게 비치했다.

    지방의회 도서실은 의원들이 전문적인 연구와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 확보의 필요성에서 대두됐고, 의정활동을 기록·저장·가공 및 공유할 수 있는 정보창고로서 마련됐다. 향후 구의회뿐만 아니라 한국 지방의회의 발전에 필요한 의정활동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새로 조성되는 미니도서실 공간은 장창익 의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지방의회 1대부터 7대에 이르기까지 역대 의원, 상임위원회, 의회의 활동상 등 중대한 전환기 시대의 역대 의원 사진을 전시한 현재의 '의원 갤러리'는 은평 의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의회의 발전상을 예측할 수 있는 역사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에서 장 의장은 "이번 환경정비공사로 새롭게 조성된 공간이 주민들에게 발전하는 의회, 희망의 의회, 행복을 주는 의회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지로 보여지기를 기대하며, 의원들에겐 일하는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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