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미성년자등에 대한 간음혐의 구속
[시민일보=이지수 기자] 개인교습 중 여고생을 성추행한 30대 현직 교사가 구속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미성년자 등에 대한 간음(추행) 혐의로 도내 A고등학교 교사 B씨(37)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B씨는 지난 8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A고교 교실에서 C양(18)에게 40여차례에 걸쳐 옷을 벗게 하거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여름방학 때 C양에게 "개인교습을 해주겠다"고 하며 접근, 빈 교실에서 수업을 하면서 범행을 저지르고 2학기 개학 후에도 방과 후 개인교습을 통해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 C양에게 '시험을 치러 예상점수가 안 나오면 옷을 벗고 몸을 만지게 해주는 벌칙을 받겠다. 이 요구를 안 들어줄 경우 10억원을 변상하거나 생활기록부에 좋지 않은 내용을 담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C양은 생활기록부 불이익 등을 우려해 피해 사실을 숨겨오다가 최근 담임교사에게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C양에게 각서를 쓰게 한 것을 인정하면서 "개인교습을 위해 만났는데 제자에게 못할 짓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일보=이지수 기자] 개인교습 중 여고생을 성추행한 30대 현직 교사가 구속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미성년자 등에 대한 간음(추행) 혐의로 도내 A고등학교 교사 B씨(37)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B씨는 지난 8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A고교 교실에서 C양(18)에게 40여차례에 걸쳐 옷을 벗게 하거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여름방학 때 C양에게 "개인교습을 해주겠다"고 하며 접근, 빈 교실에서 수업을 하면서 범행을 저지르고 2학기 개학 후에도 방과 후 개인교습을 통해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 C양에게 '시험을 치러 예상점수가 안 나오면 옷을 벗고 몸을 만지게 해주는 벌칙을 받겠다. 이 요구를 안 들어줄 경우 10억원을 변상하거나 생활기록부에 좋지 않은 내용을 담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C양은 생활기록부 불이익 등을 우려해 피해 사실을 숨겨오다가 최근 담임교사에게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C양에게 각서를 쓰게 한 것을 인정하면서 "개인교습을 위해 만났는데 제자에게 못할 짓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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