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대처하는 꼭! 필요한 행동수칙

    기고 / 오정률 / 2015-10-22 14: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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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계양소방서 홍보교육팀

    최근 일기예보시 미세먼지 관련 소식이 제일먼저 소개 되고, 포털사이트에서 연일 검색어 순위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발 스모그와 전국적인 가뭄이 겹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으며 현재 인천·경기·강원·충북 지역 등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고 다음 주 까지 지속 될 것으로 보여 어린이,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등은 보다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행동수칙을 말하고자 한다.

    첫째,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노약자?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 에는 황사마스크와 모자 등을 착용하고 긴소매 옷을 입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잘 붙는 콘택즈렌착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옷?가방 등을 꼼꼼히 털고 귀가해야 한다.

    둘째, 실내에서 대처요령은 청소시 진공청소기 사용은 자제하고 물걸레로 방바닥을 닦는 것이 좋고, 꼭 써야 할 경우 미세 먼지 필터를 부착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습도는 60%를 유지하고, 실내에서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에 두세 번 정도 잠깐이라도 환기를 해줘야 한다. 단 미세먼지 농도가 ㎥당 100㎍넘어갈 경우엔 아예 창문을 열지 않아야 한다. 또한 주방에서 조리시 에는 반드시 환풍기를 틀어 놓고 요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 위생관리 철저이다. 얼굴과 손을 자주 씻고, 코는 흐르는 물에 씻고 생리식염수로 세척하면 더욱 좋다. 목은 자주 가글링 하거나 양치질을 하고 물을 자주 섭취해 주어야 한다. 또한 미역이나 녹차 등은 미세먼지 제거에 좋은 식품이니 자주 섭취하면 좋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4분의 1크기로 기도에서도 걸러지지 않아서 대부분 폐까지 침투할 정도로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일 수 있다. 위와 같은 행동수칙을 기억하고 실천하면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악화는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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