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이 미공개 현장 스틸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사제들'이 4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담긴 미공개 현장 스틸을 깜짝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본편에서도 볼 수 없던 강동원의 소탈한 매력과 유쾌한 현장 분위기, 그리고 삭발 열연을 펼친 신예 박소담의 열정으로 눈길을 끈다. 몰래 하는 음주, 커닝, 월담까지 교칙을 어기는게 일상인 신학교의 문제아 '최부제' 캐릭터가 고스란히 묻어나 영화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한다.

여기에 '검은 사제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돼지 '돈돈'과 함께한 스틸은 촬영 당시 불안해하던 '돈돈'의 배를 만져주는 강동원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특별한 호흡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입가에 훈훈한 미소를 띄게 만든다.

대본을 보는 김윤석과 편안한 웃음을 짓고 있는 강동원, 김윤석이 박소담의 머리를 자상하게 쓰다듬는 모습 등이 담겨 있어 영화 '검은 사제들' 속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달리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화기애애한 현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의문의 증상으로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 역을 위해 삭발을 감행, 놀라운 열연으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박소담이 현장에서 삭발을 한 직후 자신의 모습을 보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스틸은 연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풋풋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개봉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