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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은 지난 2014년 7월 30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미저리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씨스타 다솜, 가수 조관우, 개그맨 유상무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가연은 "아침마다 남편 임요환이 입고 나갈 옷을 차례대로 거실에 펼쳐준다"며 "전날 날씨를 파악해 남편의 속옷까지 다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요환은 얇은 것부터 입는 게 아니라 잡히는 대로 입는다"고 하며 "아침잠이 많아 순서대로 해주면 챙겨 입고 나간다. 게임하듯 챙겨준다. 흐뭇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임요환은 좋겠네" "역시 연상녀의 힘 ㅋ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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