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서 12월 매주 토요일 가족영화 상영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5-11-30 2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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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인천평생학습관이 12월을 맞아 매주 토요일 무료 가족 영화를 상영한다.

    인천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이번 영화 상영은 연말을 맞아 2015년 한 해를 돌아보고 추워지는 날씨 속에 이웃들과 온정의 손길을 나누며 온 가족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오는 5일 상영되는 <오즈의 마법사 : 돌아온 도로시>는 빛이 사라진 에메랄드 시티를 구원할 도로시가 위기에 처한 오즈와 친구들을 구하는 새로운 모험 이야기로 원작 탄생 115주년 기념 대작이다.

    이와함께 오는 12일 <삼총사 : 용감한 친구들>은 용감하지만 성급한 달타냥이 삼총사와 동물 친구들과 함께 잃어버린 다이아몬드를 찾고 모험의 세계로 뛰어들어 위험에 처한 나라를 구한다.

    또 오는 19일 <호기심 많은 조지 3 : 정글로 돌아가기>는 우주로 향하는 미션에 참여한 호기심 많은 조지가 작은 사고로 아프리카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동물 친구들과 여러 가지 모험을 함께 하는 이야기다.

    오는 26일 <몬스터 왕국>은 어린 시절 갑자기 엄마를 잃은 토토가 엄마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간직한 채 온 가족이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로 항상 곁에 있기에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영화다.

    인경식 관장은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 매주 토요일 평생학습관 어린이실 및 디지털자료실에서 다양한 독서 활동과 무료 가족영화 관람을 통해 의미 있게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평생학습관은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추가열 콘서트'를 오는 17일 오후 7시 개최한다.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포크음악을 들려주는 싱어송 라이터 추씨는 7080세대에서 인기를 누리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추씨는 전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으며 SM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포크가수다. 가녀린 목소리로 트로트 리듬을 깔고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와 위트 있는 재담은 관객들로 하여금 소녀의 감성을 되살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장년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백만송이 장미’ 등 10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일부터 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예약 접수를 받으며 원활한 공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학생 이상의 인천시민에게만 관람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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