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노인건강돌봄 지원사업'에 선정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5-12-04 1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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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사각지대 찾아 '100세시대' 이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 구가 제시한 ‘노인건강돌봄 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지역 사회 주도형 노인건강돌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4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주도형 공모사업에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북부병원과 함께 공동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하게 됐고, 60세 이상 의료사각지대 노인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제시한 노인건강돌봄 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돼 3년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본 사업은 3년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년도인 오는 2016년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365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태조사로 취약 계층을 발굴·지원하게 된다.

    365 네트워크는 보건·의료·복지 3개 영역에서 60세 이상 지역사회 노인을 위해 5개 전문기관이 언제나 함께한다는 뜻이다.

    오는 2017년에는 지원센터 운영에 내실을 기하며 2018년에는 ‘노인건강돌봄통합지원센터 사업’을 롤모델화하고 노인복지의 새로운 비전 제시를 목표로 한다.

    나진구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내 노인복지사업의 활성화 및 노인복지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주도해 나가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건강한 100세 시대에 걸맞은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구 복지정책과(02-2094-16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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