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총사업비 29억 투입… 내년 4월 완공 예정
아케이드 설치·간판정비·재난시설 보수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9억원의 예산을 투입, 구로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로동로 22길, 14길 골목일대에 면적 2070㎡, 길이 300m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낡고 위험한 시설물을 개선하는 것으로, 오는 2016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우선 날씨에 관계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어수선한 가게 간판들은 정비된다. 소방도로 확보, 소방시설 설치, 바닥 포장, 한전주 및 통신주 정비, 폐쇄회로(CC)TV 설치도 실시한다.
이와함께 구로시장내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노후재난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D등급은 파손이 심해 일부사용 제한으로 보수공사가 필요한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월 노후재난시설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하고, 균열과 누수가 심한 슬래브 지붕 방수공사에 들어갔다. 또 붕괴 위험이 있는 슬레이트 지붕과 기둥을 철거·교체하고, 상인과 방문객들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파손된 바닥도 새로 포장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대화 사업과 노후재난시설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구로시장의 환경이 대폭 개선돼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시장은 구로동로 22길 일대에 의류, 신발, 잡화, 먹거리 등 172개의 점포로 구성된 4776㎡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1962년 조성돼 옛 구로공단 근로자들의 소비처로 각광받다 구로공단 근로자들이 떠나고 대형마트가 등장하면서 점차 활기를 잃어왔다. 최근에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방문객들의 불편함과 안전문제가 대두되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아케이드 설치·간판정비·재난시설 보수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9억원의 예산을 투입, 구로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로동로 22길, 14길 골목일대에 면적 2070㎡, 길이 300m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과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낡고 위험한 시설물을 개선하는 것으로, 오는 2016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우선 날씨에 관계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어수선한 가게 간판들은 정비된다. 소방도로 확보, 소방시설 설치, 바닥 포장, 한전주 및 통신주 정비, 폐쇄회로(CC)TV 설치도 실시한다.
이와함께 구로시장내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노후재난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D등급은 파손이 심해 일부사용 제한으로 보수공사가 필요한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월 노후재난시설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하고, 균열과 누수가 심한 슬래브 지붕 방수공사에 들어갔다. 또 붕괴 위험이 있는 슬레이트 지붕과 기둥을 철거·교체하고, 상인과 방문객들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파손된 바닥도 새로 포장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대화 사업과 노후재난시설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구로시장의 환경이 대폭 개선돼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시장은 구로동로 22길 일대에 의류, 신발, 잡화, 먹거리 등 172개의 점포로 구성된 4776㎡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1962년 조성돼 옛 구로공단 근로자들의 소비처로 각광받다 구로공단 근로자들이 떠나고 대형마트가 등장하면서 점차 활기를 잃어왔다. 최근에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방문객들의 불편함과 안전문제가 대두되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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