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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뉴스9 방송화면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 근처 한 건물에서 지난 11일 오후 8시 20분 쯤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곳은 13층 짜리 상가 건물로, 해당 건물에 있던 이들과 주변인들 총 250명 정도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와 함께 건물 안에 있던 290여 명 또한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와중에 15명은 부상, 7명은 중상을 입었다.
화재가 대형규모로 번지는 바람에 8시 26분쯤 소방서 10곳에서 소방차 60여 대가 총출동,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7억여 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전력 모터 합선으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추정 중이며,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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