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선배' 강용석, '딱딱한 정치인에서 포근하고 부드러운 아버지상으로 변신'

    연예가소식 / 서문영 / 2015-12-15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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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강용석 트위터

    방송인 강용석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탄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용석은 국회의원 시절 파격적인 발언으로 수 많은 논란을 몰고다녔다. 그의 거침없는 언행은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방송인으로의 변신에 나선 그는 기존의 보수적이고, 강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면모를 선보이며 그동안 있었던 부정적인 여론들을 잠재웠다.

    강용석은 또한 '썰전' 초창기에 여권을 대변하는 발언을 주로 하며, 야권 성향인 이철희 소장과 팽팽하게 대립했다.

    하지만 점점 중립적인 시선에서 사안을 비판하는 등 변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았다.

    또한 '유자식 상팔자'에서도 초반에는 아들들에게 엄격하기만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아들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자상한 아버지로 변모했다. 심지어 연애에 소질 없는 아들들을 안타까워하는 쿨한 아버지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강용석의 재발견을 이뤄냈다.

    강용석은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 캠페인을 독려했다. 자신이 모델로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부선배'의 연탄기부 캠페인의 참여에 힘을 보탠 것이다.

    '공부선배' 측 관계자는 "강용석 씨가 과거 보수적이고, 강압적인 면과는 달리 자녀 사랑이 남다르고,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용석 씨의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부선배'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 '좋아요' 개수만큼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이 캠페인 게시물의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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