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홍하현 기자]최근 성황리에 분양되는 상가들을 살펴보면 테라스는 기본이며 여기에 광장, 길 등이 동시에 접목되면서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되고 있다. 이런 하이브리드 상가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는 판교의 아브뉴프랑, 송도의 커낼워크 등을 꼽을 수 있다.

때문에 테라스 & 스트리트 상가는 서울 뉴타운 및 판교, 광교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많이 조성되고 있는데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 권리금 및 임대료가 강세다.

배곧 신도시는 지금 대규모 브랜드 단지의 입주시작과 인기리 분양된 상업용지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 지난 9월에 준공된 배곧 프라자를 시작으로 대단지의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들로 항상 가득 차 있다.

이에 최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한 다인 로얄팰리스 배곧의 상가 분양도 주목을 받고 있다. 로얄팰리스 스퀘어스트리트 몰은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재학생들이 주목하는 제2의 대학가 상권으로 배곧신도시 56000명이 다니는 길목에 위치하여 높은 집객력을 갖췄다.

이처럼 수도권 개발의 주변지역으로 저평가 받아왔던 시흥시가 새롭게 주목되고 있다. 인천공항-KTX광명역의 20분 거리, 2018개교예정 서울대 배곧캠퍼스,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서남부권의 경제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개원예정은 시흥시를 비롯한 지역의 의료복지 서비스 수준 향상과 국제 교육특화도시가 기대된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아울렛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의 소식은 쇼핑과 유통산업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시 배곧 신도시는 지난 10월 12일 상업용지 14개 필지 개찰결과, 전량 매각되었다고 밝혔다. 배곧신도시의 마지막 상업용지로서 많은 건설사는 물론 투자자에게 관심을 받아 이번 개찰의 성공여부에 이목이 집중된 곳이다.

로얄팰리스 상가는 전층의 층고를 5.5m~7m로 시공해 복층형 점포에 테라스를 접목,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따라서 넓은 실사용 면적으로 임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고 임대료 책정이 유리해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테라스는 답답한 빌딩숲에서 휴식공간이나 영업공간으로서의 활용도가 커지면서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주요 요소로 급부상했다"며 "이용객 흡입이 용이해 나아가서 더 높은 임대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테라스 갖춘 상품이 대세”라고 전했다.

또한 단지 중앙으로 집결하는 스트리트몰 형태의 상가 배치와 테라스 상가가 가능한 데크 시공은 또한 임대인과 임차인, 고객에게 맞춤형을 선사하여, 중앙 공원을 바라보며 도심 속 휴식과 여유를 즐기며 쉬어가는 곳으로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문의 : 1644-6662